[어반스트리트저널=금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지난달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은 188억2000만 달러, 수입은 117억1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71억1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지난달 ICT 수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 주요 품목 전반의 플러스 기록 및 반도체의 올해 최대 실적 달성 등으로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다.품목별로 반도체(33.9%↑), 디스플레이(13.0%↑), 컴퓨터·주변기기(20.3%↑), 휴대폰(6.6%↑) 등 주요 품목 전반이 증가한 것으
[어반스트리트저널=이상국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이차전지 등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은 공장건설 과정에서 야적장, 주차장 등의 용도로 필요한 유휴부지를 임대할 수 있게 된다.개정안에서는 입주기업이 대규모 공장 신․증설시 해당 산업단지 내 타기업 소유의 산업용지를 한시적으로 임대할 수 있도록 했다.현재 입주기업들이 산업용지만 임대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지만, 법이 개정되면 대규모 공장 신·증설 공사과정
[어반스트리트저널=김휘락 기자] 최근 불법 대부업자가 수백~수천만원의 대출 실행을 빌미로 초고금리의 불법 대부거래를 강요한 후 고리의 이자만을 편취하고 연락을 두절하는 등의 사기 피해사례가 잇따라 접수되면서, 금융당국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금융감독원은 26일 “(불법 대부거래로 인한) 추가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소비자경보 발령과 동시에 경찰에 수사의뢰를 실시했다”라고 밝혔다.기존에는 불법사금융 피해사례가 생활비 등 소액·급전이 필요해 불법사채를 이용한 서민들에 대한 고금리‧불법 채권추심이 주를 이뤘다.하지만 최근 급전대출 사기는
[어반스트리트저널=최국현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는 27일 세종시에서 ‘간선급행버스체계(이하 BRT)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교통 담당자(트램, BRT 등)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BRT는 전용주행로, 간선급행버스체계교차로, 정류소 등의 체계시설과 전용차량을 갖춰 운영하는 교통체계를 의미한다.이번 설명회는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1월 25일)에서 발표한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 후속조치의 일환이다.위원회는 BRT 사업에 대한 정책 방향성을 설명하고, 세종시와 인천교
[어반스트리트저널=최국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6일 무역협회에서 새로 도입되는 우회덤핑방지 제도의 주요 내용에 대한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에는 특히 철강, 섬유, 유리 등 기존 반덤핑관세가 부과되는 업종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고, 무역위원회는 이번에 개정된 관세법(2023년 12월 31일 공포)에서 기존 반덤핑 제도가 변경되는 부분과 향후 신청 및 조사 절차 등 세부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이재민 무역위원회 위원장은 관세법 개정이 최근 글로벌 보호무역조치의 심화 추세에 따라 국내 기업의 피해를 구제하기
[어반스트리트저널=금수현 기자] 정부가 5일 역대 최대 70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전략적 시장 개척을 위해 ‘10대 유망시장 무역사절단’을 개시한다고 밝혔다.10대 유망시장 무역사절단은 기존의 지역 무역사절단(지자체 주도), 경제사절단(민간 주도)과 달리 중앙 정부가 전략적 방향성을 토대로 4대 메가트렌드(공급망 재편, 탄소중립, 디지털, 인구구조 변화) 중심의 유망시장과 품목을 선정하고, 정상외교 등 경제협력·현지 대형 전시회 등과 연계해 우리 기업의 수출 계약 체결을 지원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무역사절단
[어반스트리트저널=금수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29일 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은 항만법에 따라 민간이 자체 자본으로 항만시설을 개발하고, 그 중 국가에 귀속되는 토지와 시설은 투자비에 상응하는 무상사용기간을 설정하는 사업이다.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세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범국가적인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이다.국내 최초로 항만구역에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등의 친환경에너지를 생산·보관·유통하는 복합시설을 구축한다는
[어반스트리트저널=이무선 기자] 정부가 올해 친환경선박 초격차 기술개발에 역대 최대규모인 1661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2024년 친환경선박 개발 시행계획’을 공고했다.이번 계획은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과 ‘제1차 친환경선박 개발·보급 기본계획(2021~2030)’에 따른 것이다.지난해 11월 발표한 ‘K-조선 차세대 선도전략’ 이행을 위한 과제들을 반영해 수소․암모니아 등 선도기술 확보, 시험기반 구축, 실증 프로젝트 추진, 전문인력 양성 분야 등 생태계 전주기에 걸쳐 추진
[어반스트리트저널=이상국 기자] 특허청은 19일 중소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맞춤형 사업화를 지원하는 ‘2024년 지식재산 기반 혁신제품 개발(IP-C&D)지식재산 기반 혁신제품 개발 전략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지식재산 기반 혁신제품 개발(IP-C&D) 전략지원 사업은 내부와 외부의 지식재산(IP)을 결합(Connect)해 혁신적인 제품 개발(Development) 전략을 지원하는 특허청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식재산(IP) 사업화 지원사업으로 올해 총 50개 기업을 선발한다.중소기업의
[어반스트리트저널=최국현 기자] 대부계약 피해자에 대한 무료 소송대리 등이 지원된다.금융감독원은 6일 법률구조공단과 대부계약 피해자에 대한 무료 소송대리 등을 지원하기로 했고, 첫 사례로 불법 대부계약 2건을 선별해 무효화 소송지원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착수한 소송지원 사례의 피해자는 생활비 등 급전이 필요해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지인 연락처와 나체사진 등을 제공했고, 지인 추심·성착취 추심 등으로 피해를 입었다.금감원은 대부계약이 무효화 될 경우 피해자는 그동안 납입한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게 되는 등 금전적·정신적 피해에 대한 실질
[어반스트리트저널=금수현 기자] 부가 ‘알뜰교통카드’ 시스템을 점검해 대중교통 이용자의 불편을 줄인다는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일 알뜰교통카드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작업을 오는 3일 0시부터 5일 4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알뜰교통카드 이용자(112만명)가 급증하고 있고, 이용자 개인별 대중교통 이용내역, 이동거리 정보의 수집·처리·정산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어 알뜰교통카드 시스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알뜰교통카드 이용자 수는 2020년 16만4000명, 2
[어반스트리트저널=최국현 기자] 특허청은 22일 우즈베키스탄 특허청에 대한 한국형 특허행정 체계 구축 논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동, 남미 등에 이어 중앙아시아로 특허행정 한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허청은 지난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우즈베키스탄 특허청장 겸 법무부 차관(Mr.Ikramov)과 국장, 실무진 등과 고위급 회의를 열고 양국 간 지재권 관련 정보화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우즈베키스탄 특허청은 법무부 산하 기관으로, 법무부 차관이 특허청장을 겸하고 있다.회의에서는 우즈베키스탄에 한국형 특허행정 체계 구축
[어반스트리트저널=김휘락 기자] 관세청은 3일 올해 상반기 온라인에서 판매할 목적으로 반입하다 적발된 부정수입물품 약 200만점(300억원 상당)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적발된 주요 부정수입물품은 유명상표를 위조한 가방, 의류 등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식품위생법, 수입식품법 등의 수입요건을 구비하지 않은 다이어트제품 등 식품류, 전기용품안전관리법, 전파법 등의 수입요건을 구비하지 않은 어댑터 등 전기용품류 등이다.적발된 부정수입물품의 온라인 유통처는 주로 개인 간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열린장터(39%)나 누리소통망(SNS)(30%)
[어반스트리트저널=이상국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집중호우 및 향후 추가 피해 지역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에 대한 탄력적 운영 방침을 내놨다.21일 보건복지부는 집중호우 피해지역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입은 피해를 우선 복구하도록 하고, 일자리 미참여에 따른 소득 공백 방지를 위한 활동비를 선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 지역 복구 지원에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지방자치단체 및 수행기관 협의를 통해 피해 지역 복
[어반스트리트저널=이무선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천일염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천일염 400톤을 추가로 시장에 공급키로 했다.20일 해수부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9일 동안 정부 비축 천일염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400톤의 정부 비축 천일염을 1차로 시장에 공급한 바 있다.해수부는 천일염의 소비자가격과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국 마트에 방출한다.소비자는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청주점‧대전점, 탑마트 감천점, 수협바다마
[어반스트리트저널=이무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민·관 협업으로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을 밝혔다.과기부는 5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에이블(이하 ABLE; Alliance of Blockchain Leading digital-Economy)’ 발대식을 개최하는 한편, 박윤규 제2차관의 주재 하에 ABLE 참여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국정과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앞서 과기부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총 20차례)까지 ‘디지털 국정과제 현장간담회 시즌1’을 진행했고, 올해 5월
[어반스트리트저널=이상국 기자] 금융위원회는 금융 분야에서 활용되기 시작한 인공지능(AI) 서비스의 활성화와 신뢰 확보를 위해 보안지침을 마련했다.17일 금융위는 신뢰받는 인공지능 활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AI 기반 신용평가모형 검증체계’와 ‘금융분야 AI 보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금융권의 인공지능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분야 인공지능 활용 활성화 및 신뢰확보 방안’을 발표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AI 기반 신용평가모형 검증체계’는 AI 특성을 고려해 신용정보회사가 데이터를 적절히 관리하는
[어반스트리트저널=이상국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세은건설이 수급사업자에게 건축공사 일부를 위탁하는 하도급계약을 체결한 후 시공 과정에서 별도의 법정 서면을 교부하지 않은 채 세부공사내역을 추가·변경한 서면 미발급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하기로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세은건설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같은해 12월까지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을 영위하는 건설사업자(이하 수급사업자)에게 3건의 공사를 합계 6억8860만원에 건설위탁하고 해당 공사를 시공하도록 했다.그러나 해당 공사 시공 중 총 68건의 세부내역을 추가해 공사